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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이하 맛집 모음

만원 이하 을지로입구 맛집 BEST - 란주칼면 in 명동

by 준유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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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곳이 있다면...
바로 명동상권이다...

명동은 내가 참 아끼는 곳이다.
한때 내 별명이 명동가이드, 명동나와바리로 불릴 정도로 이곳저곳 많은 가게들도 알고, 이쪽 지리도 굉장히
자세하게 알고 있는 그런 곳인데...

코로나때문에 관광객 급감으로 메인거리에 있는
가게들은 전부 문을 닫았다....😔

오늘 가보니 작년보다는 활기를 되찾은거 같긴 한데....

문제는 이동네 작게 뜨던 음식점들이 전부 문을 닫았다는 것.

우선 명동터줏대감들은 웨이팅이 쩔어서 갈 수가 없음.
후게츠, 하이디라오, 명동교자 등
코로나시국에도 굳건히 버티는 이 가게들은
여전히 웨이팅이 너무 길고

대체재로 자주가던 꽁시면관은 일요일휴무..
소소하게 찾아가던 국내유일 뱡뱡면집도 문을 닫아버려
너무나도 아쉬운 찰나에

찾은 곳이 바로. 란주칼면


우선 명동서 굉장히 오랜기간 있는 꽁시면관과
같은 폰트를 사용한 것으로 봐서는
같은 계열사같다? 뭔가 가게외관도 홍등으로
꾸민게 비슷하고....

우선 도삭면이라고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방식의
국수요리집이다.

베이스는 꽁시면관의 짜장,짬뽕, 해선탕면과 비슷하고
면만 도삭면인 그런 곳.


메뉴소개

 

여기의 시그니처 메뉴는  : #란주칼면

☆ 포인트 하나 : 삼선해물짜장도삭면(8,000원) / 해선도삭면(8,500원) (제일 중요!! 만원 이하!)

☆ 포인트 두울 : 약~간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가뜩이나 느끼한 중식이 조금 더 느끼한 편

개인적으로 해선도삭면 추천! 맑은 국물이라 시원해서 좋았다!

위에게 해선도삭면, 아래가 유슬짜장도삭면

도삭면은 굉장히 두꺼운 면이라
씹는맛이 수제비보다는 작지만, 칼국수보다는 크다고 해야하나? 한국요리에서 느껴보지못한 신기한 식감이다.


꿔바로우

도삭면들하고 같이 시켜야할 요리는 꿔바로우!
이 가게의 꿔바로우는 약간 매콤한게 특징!
튀김옷이 상당히 부드러웠다.

내가시킨 도삭면은 고추기름까지 섞여있어
약간 매운편이었다.(짜장베이스였는데도....)
그리고 고추기름베이스라 살짝 느끼하다는 것도 참고!
짜장은 그냥짜장!

친구의 해선도삭면은
메뉴판그림보다는 국물이 좀 더 있는
맑은국물도삭면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친구말로는 되게 담백하다고 한다!

다음엔 나도 해선도삭면으로 시켜볼 예정.

란주칼면 메뉴판

 

세줄요약

가격대는 그리 나쁘지않은 편 (만원 이하!)
웨이팅도 심하지 않은 편
서비스는 조금..아쉽지만 나쁘지않은 편

 

위치는

명동거리 바깥쪽에서 롯데 백화점 끼고 신세계 본점이 보이는 곳까지 걷다보면

다비치 안경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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