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유입니다!
요번에는 맞춤법이 아니라, 회사에서... 회사원들끼리
정~말 정말 많이 틀리는 단어 들고왔습니다.
아...이건 진짜 제가 개인적으로 이 단어 틀리는 동료나 상사보면..
회사 동료가 한순간에 좀 음...ㅎㅎ....
여러가지로 사람 깨게 만드는 단어 부동의 1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류 작성할 때, 제일 거슬리는 단어이기도 하고...ㅠㅠ
다들 공감하실거에요... 쓸 때마다 헷갈리시는 분도 계실테고..
근데 결코 어려운게 아니라서
사실 이 단어 틀리는 건 일반상식의 부재라고 봐도 될정도니
부디 틀리질 않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맞춤법보다 단어 틀리는게
좀더 치명적이라고 생각해서..
(1) 우선 단어의 정의
1. 결재(決裁) :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것을 검토하여 승인 및 허가함.
2. 결제(決濟) :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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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완전히 뜻이 다릅니다!
우선 발음적으로는 현대 한국어로 단순 듣기로는 거의 구분하기 힘든 'ㅐ'와 'ㅔ'입니다.
사실상 'ㅐ'가 더 입을 크게 벌려서 말하는거고
'ㅔ'는 좀더 작게 입을 벌리고 발음하는건데...
듣는것만으로는 사실 구분이 잘 되지 않아서, 현대 한국어에서는 서로 파괴되고 있는 모음이라
많이들 틀리는거 같습니다.
또한, 결재, 결제 둘다 회사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2) 그럼 얘네 둘 어떻게 구분하지?
엄청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상사에게 허락받는건 => '결재'
돈과 관련되어 있으면 => '결제'입니다.
엄청쉽죠?! 근데 문제는 이게 두개가 헷갈릴때가 문제라는거죠 ㅎㅎㅎ
특히, '결제'는 자주 써서 덜 헷갈리는데, '결재'가 더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우선, 결재(決裁)의 한자를 보면, 결정하다 결(決), / 자르다, 결정내리다 재(裁)입니다.
뭐가 떠오르시지 않나요? 바로 법원에서 재판(裁判)하다 할때, 바로 그 재(裁)입니다!
(옷 같은거 재단한다고 할 때도, 바로 이 자를 재(裁)를 쓴다는 사실!! 결재=재판=재단 전부 같은 한자!)
즉, 상사에게 결정 내려주세요~ 결정을 재판내려주세요~ 하고 올리는거니까 '결재'를 쓰는 것!!!
결제는 결정하다 결(決), / 건널 제(濟) 인데요,
여행 많이가는 제주도~ 제주도의 '제'가 바로 이 건널 제(濟) 입니다!!!
제주도 가려면 돈 있어야 되니까, 제주도 -> 돈 -> 돈 관련 단어 -> 카드 결제
이해가 빨리 되지 않나요 ㅎㅎㅎ
진짜 이렇게 쉽게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나...흠흠 ㅎㅎ
이제야 이해가 빨리 가니 잊어먹지 않겠죠?
둘중 하나만 외우면 나머지 하나는 자연스럽게 다른 단어를 쓰게 되니까
둘중 편한거 하나만 외우면 될꺼 같습니다 ㅎ
개인적으로는 '재판' '재단' '결재'를 외우는게 제일 도움이 되고 머릿속에 한방에 들어오는 거 같습니다!
다음에도 또 유익한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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