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봉 푸치와의 첫만남
일본 친구랑 만나서 받은 선물 중 하나! '브루봉 푸치 과자'
사실 일본여행때 몇번 본거 같기한데... 크게 신경써서 보지 않았던 과자라고 해야하나
근데 은근 아는사람들은 아는 과자인거 같다?
수입과자 시리즈 보니, 부르봉 푸치 과자들도 24종?정도가 있다고 하니
뭐야...나만 몰랐던 건가...
우선 동생이 먹겠다는거 절대 말렸다.
아껴먹으려고....ㅋㅋㅋㅋㅋㅋ
말차(맛챠, 抹茶)란..?
우선 말차(맛챠, 抹茶)는 녹차와 다르게, 녹차잎을 갈아버려서 완전히 녹차를 진국으로 먹는 차의 종류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녹차'맛 음식과 다른 점은
녹차맛은 은은한 녹차향이나 연두색 상품들이라고 본다면
말차맛은 좀 더 강한 녹차맛 혹은 풍미가 강한 녹차를 강조한 맛, 좀더 진한 녹색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는 말차가 별로 없었고 알려지지 않아서
초등학교 6학년때 일본어선생님이 주신 차가 대체 무슨 차였는지 몰랐는데
그걸 대학교 되서야 알았다는 후문
(색은 녹색인데 엄청 진하고 거의 녹조낀 강물수준의 녹색이다.. 아마 비쥬얼은 호불호 갈림 진짜 딱 녹조라떼 모습)
이제야 한국에서는 말차가 유명해져서 카페마다 '녹차 케이크'가 아닌
더 진한 맛의 '말차 케이크'가 대표 디저트가 되었으니 말이다.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말차 디저트를 못 드신 분은 말차 케이크나 말차 마카롱 등은 기존에 먹었던
녹차 케이크나, 녹차 마카롱에 비해 좀더 강하고 풍미가 강한 녹차맛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그럼 한 번 오픈!
엄청 작아서 딱 핑거푸드로 먹기 좋아보였다.
손 더러워지기 싫으신 분들에게는 부르봉 푸치 추천!
부르봉 푸치 말차코코아맛!
우선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근데 말차 과자나, 말차 디저트 안드셔본 분에게는 약~간 생소한 맛?
녹차맛은 녹차맛인데 진하니까
녹차맛 좋아하시는 분들일수록 호!
녹차맛 싫어하는 사람들은 불호.
녹차의 강한 버전이므로 녹차맛 좋아하는 분들 입맛에는 맞다.
근데 코코아로 샌드되어 있어서
말차맛 나려다가 코코아초코?가 확 뒤덮어버려서
그게 좀 아쉽다.
차라리 샌드를 그냥 아무맛 안나는거로 샌드해서 말차맛의 극대화를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뭐 나쁘진 않다.
코코아맛 + 말차맛의 궁합은 사실 나쁘진 않지만
녹차맛 , 말차맛 좋아하는 나로서는 좀 아쉬웠다.
본연의 말차맛이 좀 가려진다고 해야하나?
오히려 생각보다 녹차 싫어하는 사람들도 괜찮을 수 있겠다
코코아맛이 덮어버리니까
특별히 뛰어난 맛의 과자는 아니라서
대충 먹고 동생주려고 했는데
어느새 다 먹어버렸다.
;;;;;;;
한입크기라서 그런가 진짜 확확 들어가는 그런 중독성은 있음...
총평은?
평점 3.0점 (5점 만점)
맛 ★★★
가성비 ★★★★★
호불호 중상
(녹차맛이라 호불호는 강함 근데 또 코코아 맛을 덮어버려서 중에서 강정도 사이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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