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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험나누기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후기 및 이삿날 체크리스트 12가지!

by 준유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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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무려 3일전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해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A부터 Z까지 다 해본 첫 부동산 경험이었답니다 ㅠㅠ)

 

너무나도 귀한 경험이고... 상당히 정보들이 많아서

사람들마다 말도 다르고 해서 직접 겪어본 이야기를 풀고자 합니다 ㅎㅎ

 

버팀목 전세대출 신청 완료가 되신 분들중에 이삿날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100%확률로 도움이 되는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시는 분들 : 버팀목 전세대출 신청 완료 후 이삿날을 앞두고 계신 분들

이삿날에 해야할 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이삿날 아침에 바로 인터넷 등기소에서 이사갈 집의 등기부등본을 떼볼 것

 

가장 중요하죠?

물론 전세 계약 시, 임대인은 임차인의 전입신고 다음날까지 등기부등본 사항을 변동없이 유지한다라는 특약을 대부분 넣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요즘 하도 전세가 난리기 때문에...

 

내 목돈 지키기 위해서 등기부등본 떼는 700원 아까워하지면 안됩니다.

전세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이 왔다 갔다 하는 계약이므로 700원 아끼지 마세요.

 

• 등기부등본을 떼서 전세 임대차 계약일 당시와 등기부등본 내역이 동일한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 사이에 등기부등본 내역에 뭔가 추가가 된다던지 집주인이 대출을 받았다던지, 경매, 임차권 등기명령 등 뭐 그런 사항이 있다면

그냥 계약파기하고 이사 취소해야합니다. (이삿짐 보관을 해야합니다.) 

 

대부분 부동산에서는 이삿날 당일 오전에 등기부등본 직접 떼셔서

이미지로 보내주긴 합니다. 등기부등본에 이상없다는 확인용으로

 

근데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본인이 직접 등기부등본떼서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2. 이사갈 집에 입주청소를 안하고 입주할 경우에는 청소용품을 따로 준비해서 이동할 것

 

이거 아무도 얘기 안해주더라구요?

물론 전세금, 관리비 정산, 잔금 넣기 등 너무 바쁜건 알겠는데

우선 이사갈 집에 들어가긴 해야하잖아요?

 

이삿짐 아저씨들이 짐을 꾸리고 있고, 이제 이사갈 집으로 향해야 하는데

입주일에 기존 세입자가 바로 나가고 내가 바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시간이 애매해져서

입주청소를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이 때 청소용품을 따로 준비하는 걸 깜빡해서 진짜 다이소에서 몇 만원어치 청소용품을 결제하는데

너무너무 아깝더라구요. 또한 이사갈 집 근처에 다이소가 없는 경우는 더욱 난감해집니다.

 

입주청소 없이 들어가시는 분들은 꼭 청소용품 미리 챙기셔서

먼지나 스티커자국, 오염자국 깨끗이 지우고 입주하세요.

(생각보다 이삿짐이 들어오게 되면 바닥, 벽지 등 청소할 타이밍을 놓칩니다.)

 

• 빗자루

• 쓰레받이

• 청소용 물티슈 (혹은 매직블럭)

• 고무장갑

 

요정도는 챙겨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따로 챙겨둬야 합니다.


3.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오전 일찍 실행되어버린다. (그러니까 등기부등본 미리 아침 일찍 확인 잘하자!)

 

???

갑자기 대출이 실행되다니...이게 뭐죠?

 

네...저도 사실 좀 당황한 부분인데요.

은행원이 이삿날에 그냥 아침에 바로 집주인한테 대출을 실행하시더라구요; 확인도 없이;;

 

참고로 저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기금e든든 어플에서 신청하지 않고

직접 은행 방문에서 신청한 케이스입니다.

 

따라서 제 담당 은행원 직원분이 계셨구요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가심사 신청, 본 신청 전부 같은 분께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뭐 은행원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건 저도 이해를 했지만

이삿날 전날까지도 어떠한 연락이 없었고;;

신청이 완료가 된건지, 자산심사는 끝난건지 어떠한 연락이 없었습니다.

 

서류를 전부 챙기고 대출을 신청한 날 이후로 어떠한 연락이 없었습니다;;

(해당 은행의 카카오톡으로도 대출 신청 완료 알림 이런것도 전~혀 없었음)

??대체 어디까지 진행된건지, 대출이 되는건지 마는건지 그냥 이삿날까지 기다려야 되는 상황이

너무 웃기기도 하고 대출 안나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앱으로는 확인이 될까? 생각해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 사용하는 기금e든든 어플을 다운받았습니다.

 

 

여기서 TIP

 

저처럼 은행에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신 분들도

기금e든든 어플 다운로드받고 접속하시면 [마이페이지]보시면 대출 현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오프라인 신청도 기금e든든 어플로도 대출 현황을 살펴볼 수 있으니

진행상황이 궁금하신 분들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대출현황만 보는거라서 핸드폰 간편인증만으로도 앱 로그인 가능합니다! (천만다행이죠?)

 

쨌든 저도 간신히 현재 제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청 완료 상태에, 자산심사까지 전부 적격판정이 뜬 걸

직접 확인했습니다. 근데 은행에서 연락이 없던게 사실 좀 ;;; 너무 신경을 안써주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뭐

다행히 적격이라고 화면에 표시가 되어 한 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사 당일날 은행원이 몇시에 대출 실행하면 되는지 저에게 말도 없이

그냥 갑자기 오전 일찍 인지세와 HUG보증료가 출금되더니 바로 집주인한테 돈이 꽂혔다는 알림이 옵니다.

(아니 전세계약에 문제생겼을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려고, 대출 신청자한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냅다 돈부터 쏴버리는;;;;;)


* 참고로 HUG보증료와 인지세는 전세이자 나가는 통장에 '미리' 입금해두셔야 합니다. (얼마인지는 대출신청시 은행원이 얘기해줌)


다른 분들의 후기와 너무 다르게 진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전세대출금이 입금되어버려서...당황;;
(다른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후기보면 "지금 대출금 들어갑니다~" 같은 확인전화가 있었다고 했는데 ㅠㅠ;)


이렇게 은행원이 대출 신청일 이후 어떠한 연락도 없~~다가 대출 실행이 되버리는 경우도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대출이 실행되고 십오분? 정도 후에 은행원한테 전화가 와서 "대출 실행 되셨습니다~~" 하셨다는.....;;;

확실히 은행원들마다 전세대출 경험? 이나 처리 방식이 소소하게 다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공인중개사 + 이사갈 집 집주인 + 나 이렇게 3명이서 앉아서 

등기부등본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면, 그 자리에서 은행에 전화해서 대출 실행해 주세요~! 라고 했을때

은행원이 넣어주는건데....;;;; 하튼 저는 좀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지금 집주인한테 대출금 넣어드릴게요~"라고 전화라도 미리 해주던데...

아파트 전세여서 쉽게 된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빌라였다면 아마 좀더 깐깐하게 지급되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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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사갈 집의 가스 담당 회사에 미리 가스 연결을 요청할 것! (이삿날 하루~이틀 전에 신청하는게 BEST)

 

이것도 아무도 안알려주는 꿀팁인데

보통 이삿날에 이사갈 집에 있던 기존 세입자가 관리비 및 가스비를 전부 정산하고 나갑니다.

이 때, 이사갈 집의 가스가 중지됩니다.

 

가스가 중지된다는 이야기는... 보일러, 온수가 멈춘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새로들어갈 전입자인 우리 스스로 가스를 따로 신청해야만 합니다.

 

이사 첫날엔 깜빡하고 신청을 안했더니...1월 이 엄동설한에 보일러도 안되고 온수도 안나와서

씻지도 못하고 굉장히 당황했습니다ㅠㅠ

 

이삿날 당일 오전 또는 BEST는 이삿날 하루 전날에 미리 전화해서 가스 연결 예약을 잡아야 합니다!

보통 전화하면 바로 오지 않습니다. 운좋으면 다음날, 주말겹치면 이틀 이후에 오기때문에 진짜진짜 미리 예약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미리미리 이사갈 집의 가스담당회사가 어디인지 확인하시고 꼭 미리 가스 사용 예약을 신청해야합니다!!!

(참고로 서울도 각 구마다 가스담당회사가 다르고, 경기도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마다 전부 상이하기 때문에 꼭 잘 알아보시고 전화하세요!

 

진짜 이사 체크리스트에 아무도 이 얘기를 안쓴게 의문;;

이사 처음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모를 이야기일텐데.... 정리하자면

 

• 이삿날 하루 또는 이틀 전에

• 이사 들어가는 지역의 가스 담당 회사를 찾아보고, 해당 가스회사에 연락해서

• 이삿날 당일에 가스 신규 연결을 신청 예약할 것

• 당일날 가스가 연결되지 않으면 씻지도 못하고 진짜 난리가 난다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특히 겨울 이사인 경우 난리가 납니다.)

 

안녕...바이바이...


 

5. 이사 시작 (이사 소요 시간 계산 잘하기)

 

오전에 이삿짐 센터에서 보통 오전 8시 ~ 8시 30분쯤에 도착하므로 미리미리 최종 점검을 합니다.

 

• 귀중품이나 비싼 고가의 물건들(카메라, 귀금속, 명품 등)

• 깨지기 쉬운 것들(아끼는 도자기, 피규어 등), 전자기기(아이패드 등)

요런 친구들은 웬만하면 직접 운반하시거나 택시를 타거나 자가용을 이용해서

직접 옮기시는게 무조건 낫습니다.

 

아무리 포장 이사라 할지라도, 잡다구리한 것들은 미리 본인이 박스를 구해다가 싹 정리해 두시면

이사가 빨라집니다.

 

참고로 이사를 무조건 빨리해서 집을 빨리 빼는게 무조건 이득이므로

집을 빨리 이사할 수 있도록 이삿짐을 미리미리 본인이 싸두는게 중요합니다.

 

이사를 빨리해서 이사갈 집으로 가서, 이사갈 집의 집주인 + 본인 + 공인중개사가 만나서 확인 후

잔금을 넣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요게 늦어지면 이제 골머리를 썩게되는겁니다.

따라서 가족이사인 경우 가족끼리 역할분담을 확실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한 명이나 두명이 미리 이사갈 집으로 가서 집 컨디션을 본다든지

• 이사갈 집의 기존 세입자가 두고 간다는 가구들이 멀쩡히 있는지 확인한다든지

미리 가서 봐야할 것들이 꽤나 많으므로 역할 분담을 잘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고층 아파트의 경우 사다리차를 부를 수 없어

엘레베이터 이사를 해야하는데, 상당히 늦어집니다.

8시 30분에 시작해서 저희 집도 거의 12시 30분정도에 끝났으니...

엘레베이터 이사가 상당히 느립니다.

 

따라서 엘레베이터 이사를 하시는 경우 이삿짐 빠지는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잔금 주는 시간을  오후 1시 ~ 오후 3시로 잡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오전 11시에 준다고 했다가 늦어져서 참 많이 당황했습니다(부동산의 재촉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므로 점심은 빨리빨리 대충 김밥으로 해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기존 살던 집의 관리비 정산 및 기존 집주인으로부터 장기수선충당금 돌려받기

 

요것도 공인중개사가 알아서 연락을 주니까 놓칠 일은 없겠지만...

 

• 기존 살던 집의 마지막 달 관리비는 제가 이사간 후 다음달에 청구가 되게 되므로

• 마지막 달의 1일부터 ~ 이사가는 날짜까지의 관리비를 계산 (+ 가스비도 마찬가지로 계산)

• 계산이 나온 관리비를 제가 이사 나가면서,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 계좌로 직접 입금해 줘야 합니다.

해당 부분은 기존 집 관리하는 공인중개사한테 연락이 올 것입니다.

• 또한 기존 집 집주인에게 '장기수선충당금'을 받아야 합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은 집 전체를 관리하는 비용인데요. 이는 집주인에게 부과되는 금액인데

관리비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비용 ✕(곱하기) 그동안 산 개월 수를 곱해보시면 돌려받을 장기수선충당금 금액이 결정됩니다.

 

예를들어 기존 집에서 2년을 세입자로 살았을 경우, 관리비에 포함된 장기수선충당금이 15,000원이다.

이러면 15,000 ✕ 24개월 = 360,000원. 즉, 36만원을 집주인으로부터 돌려받아야 합니다.

 

보통 공인중개사가 알아서 잘 해주지만 혹여라도 장기수선충당금을 주지 않을 경우, 말씀드려서 꼭 받아야 합니다.


7. 이사갈 집의 기존 세입자로부터 정산된 관리비 받기

 

아까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우리도 우리가 이사하는 달의 쓴 만큼의 관리비를 정산해서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에게 직접 계좌로 넣어줬잖아요?

 

마찬가지로 우리가 들어가는 이사갈 집의 기존 세입자도 관리비+가스비를 정산해서

자기가 지금까지 쓴 이번 달 관리비를 저에게 직접 제 계좌로 입금을 해줍니다.

 

이건 꽁돈이 아니라 이번달 이사간 집에서 낼 관리비에 같이 내줘야할 금액이므로

허튼 곳에 쓰지말고 무조건 잘 들고계셔야 합니다.

 

남이 쓴 가스비 수도비를 내 쌩돈으로 메꿔줄 순 없으니...

 


8. 이사갈 집의 집주인에게 잔금을 넣습니다. (잔금영수증을 받습니다.)

 

우리는 보통 전세집을 구할 때, 여러가지 돈을 입금합니다.

 집이 맘에 들면 찜하는 비용인 가계약금

계약날 만나서 계약금

 은행이 집주인한테 주는 전세 대출금

그리고 위의 모든 금액에 마저 집주인한테 줘야할 잔금

이렇게 4가지의 돈을 입금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마지막 '잔금'을 공인중개사 + 이사갈 집의 집주인 + 나  이렇게 3명이서 모여서

해당 집에대한 설명을 듣고 마지막으로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후에 집주인 계좌로 잔금을 입금하게 됩니다.

 

이렇게 집주인에게 잔금을 입금하게 되면

 이사갈 집의 열쇠 혹은 비밀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사갈 집의 음식물쓰레기카드, 신축인 경우 에어컨리모컨, 무선출입카드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알았기에 이삿짐을 넣는게 가능해집니다. (즉 잔금을 넣지 않으면 이삿짐을 넣지 못합니다.)

그리고 잔금을 넣었기에, "잔금 영수증"을 받습니다.

 

이제 진짜 집주인에게 전~~부 돈을 입금했으므로 전입이 가능해집니다.

 

허나 이때 기존 집의 집주인이 돈을 늦게 넣는다거나...

안돌려준다거나 하면 이제... 중개에 문제가 생기게 되서 엄청나게 복잡해지므로

기존 집주인과 원만하게 돈을 빨리 받아 오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저 또한 기존 집의 집주인이 전세금을 늦게 돌려줘서

새로 이사갈 집주인이 저를 몇시간 기다리시다가 그냥 집으로 가셨다는;;

하튼... 전세에서 전세로 옮기는게 진짜 빡쎄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으실 각오를 하는게 좋습니다.

(새로 들어갈 집의 부동산에서 진짜 눈치를 오지게 주기 때문에...)

 

덧붙여서 저는 기존 집주인이 돈을 하도 늦게 줘서
공인중개사님이 직접 기존 세입자에게 돈을 미리 줘서 내보내고
제가 나중에 부동산에 도착해서 잔금을 집주인에게 입금한 케이스였습니다.

잔금 영수증도 집주인과 공인중개사분이 미리 써둔 것을 받았답니다.

이렇게 미리 잔금처리를 도움주시는 공인중개사님도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주변에 물어보니 이런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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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복비(중개비)를 줍니다.


집주인에게 잔금까지 다~ 입금하면 이제 돈 관련해서 모든 과정이 종료되었기에

공인중개사가 복비를 내라고 계좌를 알려주십니다^^

 

복비도 상당히 비싸지만 그만큼 신경 잘 써줘서 고맙단 의미로 주는거니까요.

참고로 복비도 미리 주시면 안되고 꼭 잔금까지 전부 다~ 집주인과의 거래가 끝나고

복비를 주셔야 합니다.

 

공인중개사들도 사람인지라 복비 먼저받으면 끝까지 마무리 디테일이 약해지실 수도 있기에 ㅎㅎ

꼭 집주인과 잔금 처리 이후에, 복비를 공인중개사에게 넣어줍니다.

 


10. 제일 중요한 "전입신고"하러 동사무소로 뛰어갑니다.

 

 신분증

임대차계약서 (사본 - 진본은 은행에 제출했기에 사본을 가지고 갑니다.)

 

진짜 중요한 행위죠 전입신고를 해야합니다.

계약일에 임대차신고를 동사무소에서 하면 확정일자를 주는데요

이 확정일자가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입신고가 필요합니다.

 

뭐 여기에 대해서는 다들 빠삭하실테니까 설명은 패쓰하고

 무조건 이사 당일에 전입신고를 해야합니다.

 

전입신고 효력이 전입신고 당일이 아니라 다음날부터 효력이 생기므로

진짜~ 이사 당일날 꼭 하셔야 됩니다.

 

따라서 동사무소를 이용할 수 없는 주말 이사는 비추천.

전입신고를 한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져도 아무런 대응을 할 수 없는 금요일 이사도 절대로 비추천입니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이사는 절대로~~~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금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본인'이 세대주여야 하는 점.

본인이 세대주로 전입신고를 할 경우, 가족들도 별도의 신분증이 필요없이 다 끌고 올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세입자가 아직 전출나가지 않았더라도, 전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더라도 전입신고 효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공무원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지만 웬만하면 직접 방문 신청 추천드립니다.

 


11. 이사 들어가는 집의 하자 사진을 잘 찍어둘 것!

 

이제 이삿짐이 오기전에 집을 미리 살펴봅니다.

보통 이삿짐 센터는 기존 집의 이사짐을 포장한 뒤에 점심을 드시고 난 뒤, 이사갈 집으로 넘어오는 상태이기에

 

점심시간에 미리 이사갈 집을 확인하시고 하자가 있는 부분

 벽에 있는 못질 자국

 화장실 기능은 제대로 되는지

세탁기 베란다 쪽 확인

현관문, 방문 하자 확인

 부엌 하자 확인

사진을 전부 찍어두도록 합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전세끝나고 나갈 때 집주인과의 불화가 없기 위해서입니다!

 


12. 버팀목 전세대출의 경우, 이사 바로 다음날 전입세대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은행에 제출해야 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버팀목 전세대출의 경우 이사 바로 다음날 (보통 1주일 이내라고 하는데) 은행원이 바로 다음날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 전입세대확인서

• 주민등록등본

을 동사무소에서 받아서 버팀목 전세대출을 진행해준 담당 은행원에게 제출해야합니다.

 

당연히 전입신고가 되어있으니 이사갈 집의 새 주소로 된 주민등록등본이여야합니다.

대항력을 제대로 갖췄는지 HUG측에서 확인하기 위한 절차인 것 같았습니다.

 


 

와... 진짜 정신이 없지요?

이 모든 일이 거의 하루만에 일어난다는 사실...

역대급으로 힘들더라구요. 제가 직접 부동산과 계약한 적은 처음이라 더더더 힘들었답니다...

 

진짜 이삿짐 정리도 3일이나 걸리더라구요..

 

나름 정리를 제대로 해서 이사했지만

막상 이사해서 짐 정리는 하는데에 거의 3일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진짜 온가족이 거의 이삿짐 정리 노동으로 인해서 잘때마다 앓아눕는 수준;;;

저는 참고로 목요일 이사에, 2일 연차를 이용해서 목, 금, 토, 일 이렇게 이삿짐 정리를 했습니다.

 

평일 이사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혹시라도 욕실 수전 문제나 베란다 문제, 현관 문제가 생길 경우

바로바로 수리기사분을 불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은근히 돈도 많이 들고; 이사비에 복비에... 인지세, 보증료 각종 수리비에

보관용품 구매비, 청소용품 구매비에 진짜 돈도 많이 들더라구요.

이사는 안하는게 돈버는거.........맞더라구요.........ㅠㅠ;

 

다들 전세이사 준비 잘하시구요~!! 이삿날 진짜 정신없으니까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또 도움이 되는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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